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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E · 작업 2026.09.26 · 고덕

고덕 변기 막힘 — 토요일, 뚫지 않고 석션으로 빼낸 현장

물이 차오르고 바닥까지 넘친 변기. 압력으로 밀지 않고 습식 진공(석션)으로 고인 물과 이물을 빨아낸 뒤 배수를 확인한 고덕 현장 기록입니다.

토요일 고덕에서 들어온 변기 막힘입니다. 도착했을 때 변기에는 거품 섞인 물이 가장자리까지 차 있었고, 이미 한 번 넘쳐서 바닥 타일까지 젖어 있는 상태였습니다. 부르기 전에 세제나 약품을 부어 보신 집에서 자주 보는 모습입니다 — 거품은 막힘을 풀지 못하고 물만 늘립니다.

거품 섞인 물이 가장자리까지 차오른 변기와 젖은 바닥

왜 밀지 않고 빨아냈나

물이 이미 가득 찬 변기에 압축기나 스프링을 넣으면 두 가지가 같이 일어납니다. 넘친 물이 바닥으로 더 쏟아지고, 트랩에 걸려 있던 이물은 압력에 밀려 관 깊숙이 넘어갑니다. 트랩 안에서 잡을 수 있던 것을 배관 작업으로 키우는 순서라, 이런 상태에서는 먼저 석션(습식 진공) 으로 고인 물과 함께 이물을 밖으로 빼내는 쪽을 택합니다.

석션 호스를 변기에 넣어 물과 이물을 빨아내는 중

비데가 달린 변기라 탈거까지 가면 일이 커지는 자리였는데, 석션으로 물을 비우고 트랩 쪽을 정리하자 물길이 돌아왔습니다. 그다음에 물을 여러 번 내려 배수 속도가 정상인지, 다시 차오르지 않는지 확인하고 마무리했습니다. 젖은 바닥은 오수가 섞인 물이라 씻어내는 범위까지 정리해 드렸습니다.

같은 상황이면

  • 물이 차 있을 때는 더 내리지 말고, 세제·약품도 붓지 말아 주세요. 거품은 작업을 어렵게만 만듭니다.
  • 물건을 빠뜨린 변기는 압축기를 쓰지 말고 그대로 두는 것이 낫습니다. 밀어 넣으면 꺼내기 어려워집니다.
  • 바닥까지 넘쳤으면 사진을 한 장 찍어 두세요. 아랫집이나 집주인과 이야기할 때 도움이 됩니다.

토요일이라고 순서가 달라지지 않습니다. 현장을 보고 방법과 금액을 말씀드린 뒤 동의를 받고 시작합니다. 비슷한 증상이면 사진과 함께 문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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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장 확인이 먼저
  • 확정 금액에 동의하신 뒤에만 작업
  • 범위가 바뀌면 작업 전에 다시 상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