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상황이면 연락 주세요
- 수도요금이 평소보다 크게 뛰었는데 쓰는 양은 그대로다
- 아랫집 천장이나 우리 집 벽지에 젖은 자국이 번진다
- 보일러를 켜면 압력이 자꾸 떨어지고 물을 보충해야 한다
- 수도를 다 잠갔는데 계량기 바늘이 계속 돈다
- 한겨울 동파 뒤부터 마당이나 바닥 한쪽이 늘 축축하다
어떻게 하는 일인가
누수는 "어디서 새느냐"를 찾는 데 시간의 대부분이 들어가고, 고치는 일 자체는 그다음입니다. 급수관인지 온수·난방 배관인지, 아니면 배수관이나 방수층 문제인지에 따라 쓰는 장비도 여는 자리도 완전히 다릅니다. 전화로 증상과 건물 형태를 듣고 짚이는 계통을 먼저 말씀드린 뒤, 현장에서 계량기·압력·청음 확인으로 구간을 좁히고 나서 수리 범위와 확정 금액을 안내드립니다. 짚이지도 않은 채 벽부터 여는 일은 하지 않습니다.
평택은 건물마다 새는 자리가 다릅니다. 고덕신도시·소사벌지구의 새 아파트는 배관 자체보다 이음부·난방 분배기 쪽 하자가 잦고, 비전동·동삭동·합정동의 구축 아파트는 오래된 급수관에 핀홀이 생겨 수도요금부터 뛰는 경우가 많습니다. 송탄·안정리 쪽 단독주택과 오래된 렌탈 주택은 겨울 동파 뒤 봄에 드러나는 누수가 흔하고, 안중·팽성·포승의 단독·공장은 마당 매설 급수관이 관건입니다. 건물 형태와 지어진 때를 알면 확인 순서가 정해집니다.
새는 자리를 확인하면 사진과 함께 어디가 왜 새는지 설명드리고, 부분 수리로 끝낼지 구간 교체가 나을지 근거를 말씀드립니다. 아랫집 피해나 관리사무소 협의가 걸린 경우 확인 내용을 정리해 드려 그다음 절차에 쓰실 수 있게 합니다. 이후 물이 새는지 다시 확인하고 마무리하며, 필요하지 않은 공사를 현장에서 얹지 않는 원칙은 다른 작업과 같습니다.
진행 순서
-
01
전화 접수
증상·건물 종류·수도요금 변화를 듣고 짚이는 계통(급수/온수·난방/배수) 안내
-
02
계통 구분
계량기·보일러 압력·수도 잠금으로 어느 계통이 새는지 먼저 가림
-
03
자리 좁히기
청음·압력 검사로 새는 구간을 좁히고 열어야 할 최소 범위 결정
-
04
금액 확정
수리 범위와 확정 금액을 안내, 동의하신 뒤 작업
-
05
수리·재확인
수리 후 압력과 물기를 다시 확인하고 사진과 설명 전달
자주 받는 질문
탐지만 하고 수리는 나중에 해도 되나요?
됩니다. 새는 자리와 상태를 확인해 설명드리고, 수리 범위·금액을 안내드린 뒤 결정은 맡깁니다. 아랫집 협의나 관리사무소 절차 때문에 시간이 필요한 경우가 많아 단계를 나눠 진행하는 분이 적지 않습니다.
아랫집 천장에서 물이 떨어지는데 우리 집이 원인인지 어떻게 아나요?
위층 급수·온수·난방을 차례로 잠그고 압력 변화를 보면 계통이 가려지고, 배수관이나 방수층 문제는 물을 쓸 때만 나타나는지로 구분합니다. 확인한 내용을 정리해 드리면 책임 구분과 보험 처리에 쓰실 수 있습니다.
누수 소견서를 발급해 주나요? 어떤 항목이 적히나요?
탐지 후 확인한 내용을 소견서로 정리해 드립니다. 적히는 항목은 확인 일자와 장소, 증상(아랫집 천장 얼룩 위치 등), 확인한 방법(계량기·압력·청음·내시경), 새는 계통과 위치, 원인으로 판단한 근거, 수리 범위와 조치 내용, 현장 사진입니다. 보험(일상생활배상책임) 청구나 관리사무소·집주인 협의에 쓰시는 분이 많고, 저희가 적는 건 확인한 사실과 판단 근거까지이며 배상 금액이나 책임 비율을 정하는 서류는 아닙니다. 타일·방수·도배 복구는 별도 업체 범위라 소견서에는 배관 쪽 내용만 담깁니다.
수도요금만 올랐고 눈에 보이는 건 없는데도 확인이 되나요?
보이지 않는 누수가 오히려 계량기로 잘 잡힙니다. 집 안 수도를 전부 잠근 상태에서 계량기가 돌면 급수관 어딘가에서 새는 것이고, 거기서부터 마당 매설관인지 벽체 안인지 좁혀 갑니다.
욕조를 바꾸면서 바닥 방수도 같이 해야 하나요?
욕조를 들어내면 바닥 방수층 상태가 드러나는데, 오래된 욕조 아래는 방수가 손상된 경우가 많아 그대로 새 욕조를 올리면 아래층 누수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교체할 때 바닥 방수 보강을 같이 하는 것을 권합니다. 욕조를 들어낸 상태에서 바닥과 배수 연결부를 확인한 뒤 순서를 정하는 것이 두 번 여는 일을 줄이는 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