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고덕에서 들어온 변기 막힘입니다. 도착했을 때 변기에는 거품 섞인 물이 가장자리까지 차 있었고, 이미 한 번 넘쳐서 바닥 타일까지 젖어 있는 상태였습니다. 부르기 전에 세제나 약품을 부어 보신 집에서 자주 보는 모습입니다 — 거품은 막힘을 풀지 못하고 물만 늘립니다.

왜 밀지 않고 빨아냈나
물이 이미 가득 찬 변기에 압축기나 스프링을 넣으면 두 가지가 같이 일어납니다. 넘친 물이 바닥으로 더 쏟아지고, 트랩에 걸려 있던 이물은 압력에 밀려 관 깊숙이 넘어갑니다. 트랩 안에서 잡을 수 있던 것을 배관 작업으로 키우는 순서라, 이런 상태에서는 먼저 석션(습식 진공) 으로 고인 물과 함께 이물을 밖으로 빼내는 쪽을 택합니다.

비데가 달린 변기라 탈거까지 가면 일이 커지는 자리였는데, 석션으로 물을 비우고 트랩 쪽을 정리하자 물길이 돌아왔습니다. 그다음에 물을 여러 번 내려 배수 속도가 정상인지, 다시 차오르지 않는지 확인하고 마무리했습니다. 젖은 바닥은 오수가 섞인 물이라 씻어내는 범위까지 정리해 드렸습니다.
같은 상황이면
- 물이 차 있을 때는 더 내리지 말고, 세제·약품도 붓지 말아 주세요. 거품은 작업을 어렵게만 만듭니다.
- 물건을 빠뜨린 변기는 압축기를 쓰지 말고 그대로 두는 것이 낫습니다. 밀어 넣으면 꺼내기 어려워집니다.
- 바닥까지 넘쳤으면 사진을 한 장 찍어 두세요. 아랫집이나 집주인과 이야기할 때 도움이 됩니다.
토요일이라고 순서가 달라지지 않습니다. 현장을 보고 방법과 금액을 말씀드린 뒤 동의를 받고 시작합니다. 비슷한 증상이면 사진과 함께 문자 주세요.
비슷한 증상이면 사진과 함께 말씀하세요. 어느 작업이 필요한지부터 알려드립니다.